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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요 부진과 공급 과잉 우려로 이틀째 폭락했다.
미국 증시가 21일(현지시간) 유가 폭락과 암울한 기업 실적 전망이 경기 둔화 우려를 증폭시키면서 이틀 연속 큰 폭 하락했다.
유가 폭락에 투자자들이 리스크 자산을 피하면서 21일(현지시간) 달러는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2주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금값이 21일(현지시간) 2% 가까이 하락하며 근 2주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팔라듐은 15.5%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유가 폭락에 따른 다른 자산 손실 커버를 위해 금을 매도했다.

미국 경제 재가동의 어려움 속에 안전자산 수요가 이어지며 미국 국채 5년물 수익률이 21일(현지시간) 사상 최저치로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 구리 가격이 유가 하락 영향에 2% 이상 하락했다.

옥수수 가격이 10년 반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일부 회원국 장관들이 21일(현지시간) 유가 폭락 사태와 시장을 지지하기 위한 추가 조치 가능성을 논의하는 컨퍼런스콜을 가졌지만, 걸프만 주요국들이 참여하지 않아 OPEC 내분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다.